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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OSEN=곽영래 기자]
[OSEN=수원, 이종서 기자]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 다음 단계를 기다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애런 브룩스(30)는 지난 22일 미국으로 급히 출국했다. 미국에 있는 아내와 자녀 2명이 신호 위반 차량에 교통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브룩스는 가족을 간호하기 위해 급하게 미국으로 떠났다.파워볼실시간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에 KIA 선수단은 한 마음으로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빌었다. KIA 선수들 모자, 보호대 등 곳곳에 브룩스의 아들 웨스틴(Westin)의 이름 혹은, 브룩스 가족의 앞 글자를 딴 ‘WWMB36(아내 휘트니, 아들 웨스틴, 딸 먼로, 브룩스 등번호 36번)’ 등을 적었다.

김선빈은 “브룩스 아들과 우리 아들 친구라서 쉬는날 같이 놀고 그랬는데 마음 아프고 걱정도 됐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KIA팬들도 동참했다. ‘브룩스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Praying for the brooks’ family). #WWMB36’이 써진 마스크를 KIA 선수단에 돌리기도 했다. KIA 선수단은 24일 KT전에서 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렀다.

비록 팀은 다르지만, 다른 구단 선수들도 브룩스 가족 쾌유 릴레이에 동참했다. KIA 선수단과 마찬가지로 브룩스 가족을 뜻하는 글자를 새겼다. 또한 KIA 투수 양현종의 제한으로 SNS에 #WWMB36 해시태그를 달고 응원 릴레이를 했다.

24일 KIA와 경기를 앞둔 KT 선수단도 KIA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WWMB36이 적힌 피켓을 들고 메시지를 전했다.

KBO리그 모두가 브룩스 가족이 무사하길 바라며 마음을 모은 가운데,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브룩스 아들 웨스틴은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웨스틴이 첫 수술을 했고, 잘 끝났다.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브룩스를 대신해 KBO리그의 선수단과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KIA 선수단과 다른팀 선수들, 관계자들 모두 응원을 많이 해줘서 브룩스는 물론 그의 가족들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고 바다 건너온 감사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밑에서도, 현 주제 무리뉴 체제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공격수다.”파워사다리

영국 온라인 축구 전문 매체 ’90min’이 손흥민 최고의 골 베스트7을 선정했다. “2015년 북런던에 입성한 뒤 손흥민과 스퍼스는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감독이던 포체티노는 사우샘프턴 시절부터 그를 데려오고 싶어 했다. 마침내 바람을 이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포치 기대를 충족시켰다. 릴리 화이트 셔츠를 입고 눈부신 순간을 여럿 만들어 냈다. 현재 감독인 무리뉴 밑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뛰어난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골 7위로 2018년 1월 5일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 전을 꼽았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구했다.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중원에서 천천히 드리블하다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꽂았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처럼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인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진다. 마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옆에서 뛰는 스타플레이어 같다”며 아쉬워했다.

▲ '90min' 웹사이트 갈무리
▲ ’90min’ 웹사이트 갈무리

6위는 같은 해 11월 25일 첼시 전에서 거둔 ’50m 질주골’, 5위에는 2018-19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챙긴 득점을 올렸다.동행복권파워볼

해당 시리즈 2차전서 뽑은 오른발 감아차기 골도 3위에 올리며 소속 팀을 챔스 4강에 올린 손흥민 활약을 인상 깊게 평가했다.

2019년 4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골을 신고한 장면도 빼먹지 않았다. 4위에 집어넣었다.

90min은 “10억 파운드(약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공사비로 논란을 빚었던 새 홈구장은 손흥민 골로 (어느 정도) 이미지 반등에 성공했다. 오랫동안 안방 경기를 기다렸던 팬들은 그의 득점에 집단적으로 열광했다. 손흥민 역시 구단 연감에 자신의 이름을 굵직이 새겼다”고 분석했다.

2위는 한 경기 4골을 몰아친 지난 20일 사우샘프턴 전, 대망의 1위는 유럽 거의 모든 언론으로부터 지난 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된 ‘번리 전 70m 드리블 골’이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화면 캡쳐
프리미어리그 화면 캡쳐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앞두고 팬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파워볼실시간

EPL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직접 참가하는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PL) 매니저’를 운영 중이다.  FPL 매니저는 실제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구성하고, 그 활약상을 토대로 점수를 부여받는 게임이다. 가상으로 1억 파운드의 예산이 주어져 15명의 선수를 고를 수 있다. 사용자들은 매 라운드 마다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EPL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FPL에서 단번에 24점을 확보하며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당시 2라운드를 앞두고 손흥민을 제외했단 사용자는 50만명에 이르렀는데, 뼈저린 후회가 이어졌다.

3라운드를 앞두고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무려 6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손흥민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선택한 선수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유일하다.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간) FK슈켄디아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27일뉴캐슬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경기를 가진다. 주중 예정되었던 리그컵 경기가 취소되어 충분한 충전의 시간을 가진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의 신뢰를 얻은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 등을 돌렸던 팬들도 은돔벨레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 위치한 토도르 프로에스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스켄디야를 3-1로 격파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등의 득점에 힘입어 가볍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런데 숨겨진 ‘언성 히어로’는 은돔벨레였다. 은돔벨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공헌했다.

한때 모리뉴로부터 공개적 비판을 들으며 이적설이 불거졌던 은돔벨레였지만 지난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교체로 투입된 뒤 결승골을 터뜨리며 입지가 달라졌다. 은돔벨레가 그라운드를 풀타임 누볐다는 것만으로도 모리뉴가 이제 은돔벨레를 신임한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풋볼런던’은 “은돔벨레는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면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은 “오늘 밤 은돔벨레가 사랑스러웠다.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으며 토트넘의 중원을 지휘할 것이다”, “은돔벨레는 후반전을 지배했다”, “은돔벨레는 짐승이다. 그의 빌드업이 정말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은돔벨레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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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한 경기 네 골을 넣은 손흥민(28, 토트넘)이 동료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새벽 3시 북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슈켄디야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예선전을 치른다. 결전지에 입성한 토트넘 선수단은 14일 최종훈련을 마쳤다. 

토트넘의 공식채널 ‘스퍼스 TV’는 마지막 훈련장면을 동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했다. 선발로 출전하는 손흥민은 동료들과 가벼운 러닝등으로 몸을 풀었다. 

손흥민과 함께 걷던 맷 도허티는 카메라를 발견한 뒤 손가락 네 개를 펼쳐보였다. ‘이 친구가 바로 한 경기 네 골을 넣은 손흥민이다!’라는 반응이었다. 

손흥민의 네 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해리 케인은 “오늘 저녁은 네가 사라”며 손흥민에게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동료들에게 최고 인기선수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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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 의혹엔 “사과는커녕 거짓말 일관, 사태 키워”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뉴시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뉴시스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일명 ‘조국흑서’)를 공동 집필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3일 문재인정부를 향해 “조국 사태 이후 도덕성마저 무너져 내 인생 최악의 정권이 됐다”고 비판했다.파워볼실시간

서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능하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가 ‘내 생애 이보다 더 무능한 정권을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막상 이 정권이 들어서니까 너무 무능했다”며 “그래도 한 가닥 기대를 건 게 ‘도덕적이기는 하잖아’였는데, 조국 사태 이후로 이 도덕성마저 무너져 내 인생 최악의 정권을 이렇게 만나는구나 싶어 참담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은 분노해서 깐다(비판한다)”고 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겠지만, 그전부터 경제는 망가져 있었다”며 “가장 걱정되는 게 20년쯤 후에 제가 이 건강보험의 수혜자가 될 때쯤 아마 받을 게 별로 없을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문명을 건설하는 것은 어려워도 무너뜨리는 것을 한순간”이라고 주장했다.서 교수는 “‘문재인 케어’를 반대한 이유가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그 자체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수준인데 여기에 더해 국민한테 더 퍼주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게 지지율에만 너무 목을 매면서 재정을 거덜 내는 게 아닌가 우려했는데 실제로 건강보험은 2년 전부터 적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건강보험을 따지자면 돈을 많이 쌓아놓을, 적립금을 많이 쌓아놓을 때인데 지금 벌써 적자로 돌아서서 앞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걱정된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또 서 교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대하는 현 정권의 태도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추 장관 아들 의혹은 휴가 연장이 아닌 휴가 미복귀 무마 문제”라며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았는데 그것을 ‘엄마 찬스’를 써서 무마했다는 거다. 제가 만일 추 장관 위치에 있었다면 아들이 조금 도와달라고 하는데 그거 안 해주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문제는 이게 걸리고 나면 최소한 그것에 대해 미안했다고 사과하는 게 맞는다.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이 사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파워볼

서 교수는 “현 정권 인사들은 언론에서 의혹이 제기되면 검찰 수사를 기다려보자고 한다”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언급했다. 그는 “윤 의원 같은 경우 검찰에서 기소해도 잘못 없다고 우기고 있다. 그러면서 재판을 보자고 하는데, 지금 재판 가봤자 소용없는 게 손 전 의원이나 김 지사 같은 경우 재판에서 유죄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를 그냥 지켜보자’는 건 당장 여론을 잠재우자, 시간을 벌자는 의도”라고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6억 이하 아파트 비중 67.3%→29.4%로 급감
매물 부족·매매 대기 수요 증가 상승세 지속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0.09.20.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0.09.20.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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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가 자취를 감추면서 서민 주거 안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안정화를 위해 무려 23번째 대책을 쏟아냈지만,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품귀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절반 넘게 사라진 반면 9억원 이상 아파트가 2배 넘게 늘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특히 6억원 이하 아파트가 급감하면서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나오는 보금자리론도 사실상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지난 2017년 5월 67.3%에서 올해 6월 기준으로 29.4%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7가구였던 6억원 이하 아파트가 3년 만에 10가구 중 3가구로 쪼그라들었다.

25개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강동구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2017년 5월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가 74.9%에서 지난 6월 현재 8.9%로 대폭 줄었다.

6억원 이하 아파트 품귀 현상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97.0%에서 33.6%로 줄었고, 동대문구(88.9%→26.0%), 서대문구(88.6%→26.5%), 마포구(54.3%→6.1%) 등도 급감했다.

[서울=뉴시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2017년5월~2020년6월)을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시세 6억 이하 아파트 비율이 2017년 5월 67.3%에서 2020년 6월 29.4%로 감소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2017년5월~2020년6월)을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시세 6억 이하 아파트 비율이 2017년 5월 67.3%에서 2020년 6월 29.4%로 감소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반면 같은 기간 9억원 초과 아파트는 15.7%에서 39.8%로 비율이 2.5배 가량 늘어났다.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가장 급감했던 강동구의 9억원 초과 아파트는 0.4%에서 49.0%로 급등했고, ▲성북구(0%→11.3%) ▲동대문구(0%→20.9%) ▲서대문구(0.3%→26.0%) 등도 증가했다.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비중도 3.9%에서 15.2%로 확대됐다. 강남구는 15억원 초과 아파트가 26.8%였지만, 올해는 73.5%에 달했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22.4%에서 67.2%로, 5.3%에서 43.1%로 늘어났다.

일선 현장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의 품귀 현상을 실감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6억원 이하 중저가 매물을 기다리는 대기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워낙 없다 보니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집값이 급등하면서 강동구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의 잇단 고강도 규제대책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주택 거래가 감소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일부 고가단지에서는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축소됐지만, 증저가 아파트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오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가 아파트들의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중저가 아파트 상승세는 여전하다. 6억원 이하 단지들이 많은 강북지역이 상승률을 주도했다. 동대문구(0.02%)는 전농·답십리동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남가좌·홍제동 신축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종로구(0.02%)와 용산(0.02%)·성동구(0.01%)에서도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주택시장에서 6억원 이하의 매물이 거의 없지만, 주택 수요와 매수세가 꾸준한 만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신규 공급 물량이 적고,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 매물이 줄면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서울 집값의 상향 평준화로 실거주 목적의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도 주택 구입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 랩장은 “청약 당첨을 기대하기 힘든 젊은 층들과 실수요자 등 수요가 늘어난 반면 매물이 갈수록 줄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중저가 단지의 집값 상승세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2차 재난지원금이 당장 24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영무 기자
2차 재난지원금이 당장 24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영무 기자

24일부터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집행…소상공인은 최대 200만 원 지원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덜기 위해 마련된 ‘2차 재난지원금’이 당장 24일부터 지급된다.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다. 일정 기한 신청을 받은 후 일괄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청 순서대로 지급하기 때문에 먼저 신청하는 사람이 먼저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24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7조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각 지원금 대상자에게 2차 재난지원금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경안이 통과된 후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국회에서 통과시켜준 소중한 추경 예산이 추석 전에 최대한 집행되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에 따라 빠르면 신청 다음 날, 늦어도 추석 전에는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금을 먼저 신청한 사람부터 지급되는 방식이지만 지원 대상과 지원금 규모가 정해져 있어 늦게 신청한다고 해서 지원금을 못 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차 재난지원금은 수급 대상자별로 나눠 지급된다. '고용안전지원금'은 데이터가 확보돼 있어 가장 먼저 지원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이선화 기자
2차 재난지원금은 수급 대상자별로 나눠 지급된다. ‘고용안전지원금’은 데이터가 확보돼 있어 가장 먼저 지원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이선화 기자

2차 재난지원금은 수급 대상자별로 나눠 지급된다.

가장 먼저 지급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고용안정지원금’이다. 특고·프리랜서는 지난 1차 고용지원금 150만 원을 받은 기존 수급자 50만 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9일까지 지급된다. 정부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한 데이터가 확보돼 있어 신청 의사만 확인하면 지원금을 바로 입금하기로 했다.

고용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 이번에 새롭게 고용지원금을 신청하는 2차 수급 대상자는 11월 중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차 수급자의 고용지원금은 1인당 150만 원이다. 이들은 별도의 심사가 필요 없어 추석 연휴 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택시와 달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법인택시 운전자도 소득이 감소한 경우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업종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1차 대상자를 상대로 25일부터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줄어든 연 매출 4억 원 이하 일반 업종 종사자에는 기본적으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음식점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집합제한업종’에는 150만 원을, PC방이나 학원·독서실 등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 원을 준다.

정부는 당초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이들 업종 역시 대상에 포함했다. 전체 소상공인의 87%인 294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1차 수급자는 연 매출 4800만 원 이하 간이 과세자와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이 가능한 사업자,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등이다. 나머지 2차 대상자는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다만, 본인인증을 위해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다만,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25일에는 홀짝제를 운용한다.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이, 2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26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긴급생계비는 가장 늦은 11월~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통신비는 9월분 요금에 대해 10월 자동으로 차감된다. /이새롬 기자
긴급생계비는 가장 늦은 11월~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통신비는 9월분 요금에 대해 10월 자동으로 차감된다. /이새롬 기자

‘아동돌봄지원비’는 만 7세 미만과 초·중학생, 학교 밖 아동에 따라 지급시기가 달라진다.

2014년 1월~2020년 9월 태어난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의 경우 28~29일 아동수당 계좌로 20만 원의 지원금이 일괄 지급된다. 2008년 1월~2013년 12월 태어난 1~6학년 초등학생도 28일과 29일로 나눠 스쿨뱅킹계좌 등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스쿨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은 따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지원금을 받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05년 1월~2007년 12월 출생인 1~3학년 중학생은 사전안내 절차와 대상자 확정 등을 거쳐 10월 초 1인당 15만 원의 비대면 학습지원금이 지급된다. 홈스쿨 등을 이용하는 학교밖 아동 및 학생(2005년 1월~2013년 12월 출생)도 10월 중순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동돌봄비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 원, 중학생은 15만 원이다.

18~34세 미취업 구직희망자에게 50만 원씩 지급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등 1차 대상자 20만 명에게 29일부터 일괄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나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 사업에 참여한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성공패키지 신규 참여자 등 2차 신청대상자는 11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청년구직지원금은 24~25일 온라인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짝홀제’로 진행된다.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경우 24일 신청할 수 있으며, 홀수인 경우 25일 신청 가능하다. 1차 신청마감 기한까지 신청을 못 할 경우 2차 신청기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2차 신청기간은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에 지급되는 ‘긴급생계비’는 가장 늦은 11월~12월 지급될 예정이다. 긴급생계비는 10월 중 온라인과 현장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추경 심사 과정에서 예산규모가 줄어든 ‘통신비’는 별도 신청 없이 9월분 요금에 대해 10월 자동으로 2만 원이 차감된다. 16~34세와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이렇게 삭감한 예산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와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대상에 중학생을 포함할 수 있게 됐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등 취약계층 105만 명이다.

hyj@tf.co.kr

[서울신문]

지난해 7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휴가를 즐기다 비운의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대니얼 미(왼쪽)와 제이든 돌먼.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7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휴가를 즐기다 비운의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대니얼 미(왼쪽)와 제이든 돌먼.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휴가를 즐기다 해안산책로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영국의 두 20대 남성이 낮술에 취한 뒤 비극적인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든 돌먼(20)과 대니얼 미(25)는 지난해 7월 3일 푼타 프리마 해변의 해안산책로 난간 위에 올라서 서로 껴안다가 중심을 잃고 9m 아래 바닥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미는 즉사했고, 돌먼은 병원에 후송된 뒤 운명했다. 스페인 경찰은 브리지워터 출신 배관공 미의 죽음에 의심쩍은 부분이 많다며 돌먼의 시신을 영국에 송환하지 않았다. 부검도 진행했는데 미의 혈액 100ml에서 알코올 성분이 215mg 이나 검출됐다. 음주운전의 법적 한도는 80mg이니 세 배 가까이 된다. 미의 사인은 뇌 손상으로 밝혀져 사고사로 결론내려졌다.

영국 서머싯 경찰은 두 사람이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난간 위에 올라갔다가 비운의 변을 당한 것으로 결론내렸다는 스페인 당국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친구인 루이스 히긴스가 당시 상황을 목격했는데 “두 친구가 빌라에서 걸어나와 가까운 해변으로 갔는데 사진을 찍으며 걸었고, 대니얼이 제이든을 껴안았다. 난간 끝에 둘이 함께 서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뒤 추락했다”고 증언했다. 히긴스는 친구들끼리 낮술을 마신 뒤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스페인 경찰에 진술했다.

두 사람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스페인 알리칸테 푼타 프리마 해안산책로의 모습.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두 사람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스페인 알리칸테 푼타 프리마 해안산책로의 모습.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타운턴 경찰 부검의 토니 윌리엄스는 “두 사람이 난간 끝에서 서로 껴안고 있다가 중심을 잃었고, 난간에서 떨어져 불행히도 반대편의 9m 아래 바닥에 떨어졌다. 불행히도 둘은 치명상으로 밝혀진 부상을 입고 죽었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서울시 전월세정책간담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서울시 전월세정책간담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나 전 의원의 딸이 입학한 성신여대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수사가 스페셜코리아올림픽(SOK) 사유화 의혹에서 딸 입시비리 의혹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

23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는 나 전 의원의 딸 김모씨가 2011년 10월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합격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최근 성신여대 교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입시비리 내부 감사 결과 확인
검찰은 성신여대 심모 전 총장과 이모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가 김씨 입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심 전 총장이 2011년 나 전 의원의 부탁을 받고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신설하고, 이 교수는 김씨가 2011년 10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지원해 합격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 교수가 2012년 6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폐막식 예술감독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2011년부터 5년간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회장을 맡았던 나 전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수사로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성신여대 교직원들을 상대로 김씨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성신여대 자체적으로 진행한 내부 감사 결과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신여대는 “(김씨 입시에 대한) 내부 감사 결과 의심스러운 정황과 자의적 규정해석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으나 불법의 명확한 증거는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을 지난해 10월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월에는 성신여대에 김씨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하는 수사협조의뢰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학교 측은 이 교수에 대한 자체 감사보고서, 장애인특별전형과정 신설 및 김씨의 입학 경위 등에 관한 결재 자료와 내부 문건, 김씨의 성적 정정 내역 등 일체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한 수사 확대”비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해 9월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나 전 의원을 고발했으나 진전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여권은 “검찰의 고의 지연 탓”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 전 의원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의지에 관해 묻자 “제가 (윤 총장의) 수사 의지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의견이 달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올 초부터 성신여대와 문체부 측으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받아 관련 의혹을 검토한 결과 “혐의 적용이 힘들다”는 판단을 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최근 수사팀이 SOK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일괄 기각당한 것도 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수사팀은 나 전 의원이 SOK 회장 자리에 물러난 직후 김씨가 SOK 당연직 이사로 선임된 과정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위해 압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검찰 간부는 “혐의가 아직 불특정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사를 확대하려다 망신을 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과 스페셜올림픽 문제는 3월 문체부 법인사무검사에서 이미 그 어떤 위법도 없다고 결론이 나왔다”며 “여당 의원이 띄우고, 장관이 받고, 민주당 공관위원 출신의 단체가 밖에서 한 마디 하더니 검찰이 압수수색에 소환에 호떡집에 불난 듯 난리법석”이라고 썼다. 그는 “참 묘한 시기에 ‘속이 보이는 수’다”라며 “영원한 권력은 없다”고 적었다.

정유진 기자 jung.y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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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18 어게인’ 김하늘과 윤상현이 첫방송부터 현실 부부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파워볼게임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제작 JTBC스튜디오) 1화 ‘삶은 계속된다’에서는 아내 정다정(김하늘)과 이혼 직전으로 돌아간 남편 홍대영(윤상현/이도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과거 대영의 인생을 바꾼 일생일대 선택의 순간부터 시작됐다. 농구선수로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다정의 임신 사실을 듣게 된 대영은 “네가 내 미래고, 우리 아기가 내 미래야”라며 꿈을 뒤로 한 채 다정과 아이를 선택했다.

그러나 18년 후, 대영은 아내 다정에게 이혼서류를 받고, 자식들에겐 무시당하고, 10년을 몸바쳤던 직장에서는 해고당하는 등 힘겨운 현실에 몸부림쳤다. 그런가 하면 이혼을 통보한 다정 또한 대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애틋한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내 대영의 새로운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됐다. 인생의 찬란했던 순간을 보냈던 고등학교 농구코트로 향한 대영은 “마지막이다. 이거 들어가면 소원 이뤄진다. 홍대영 돌아가자!”라며 농구공을 쏘아 올렸다. 그 순간 정전이 되고 18살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대영.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당황한 대영은 “어려진 네 꿈이 뭐야?”라고 묻는 절친 고덕진(김강현)의 말에 인생을 ‘새로고침’하기로 했다.

이후 대영은 절친 고덕진의 가짜 아들 고우영으로 변신, 쌍둥이 아들딸이 다니는 세림고에 동급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특히 “전엔 못해본 게 많아서 이번엔 다 해보고 싶다”는 그의 말이 마음을 찡하게 했다. 하지만 등교 첫날, 우영은 아들 홍시우(려운)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더해 말미 18살에 부모가 되며 힘겨워 했던 대영과 다정의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를 낳기로 한 대영과 다정에게 닥친 현실의 무게는 너무나 무거웠지만, 고비를 넘기고 부모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가슴 한 켠을 찡하게 울렸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삶은 늘 중요한 쪽에 힘을 실어준다. 그 무게가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더라도 이 아이들보다 중요한 건 없을 것 같았다. 그렇게 우리는 부모가 됐다”는 대영의 내레이션이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18 어게인’ 2화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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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용건과 황신혜가 캠핑카에서 맞이한 리얼한 ‘첫날밤’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3회에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나 첫날밤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김용건, 황신혜는 ‘황혼의 로망’으로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 삶을 이야기하다, 이를 함께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평화로운 목장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났고, 여기서 두 사람은 황신혜가 미리 준비해온 단호박 꽃게탕을 요리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황신혜표 꽃게탕’에 와인을 곁들이며, 한층 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황신혜가 “가족, 친구 외에 남자에게 요리를 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고백하자, 김용건이 “너무 맛있어서, 먼저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일찍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 이야기와, 20여년 가까이 싱글로 살아온 인생사를 털어놓는 것. 황신혜는 “저도 싱글로 산 지 벌써 15년”이라며, 김용건의 이야기에 폭풍 공감한다.

둘만의 대화로 밤이 깊어지는 가운데, 김용건, 황신혜는 캠핑카로 들어가 잠을 청한다. 다음 날 오전, 김용건은 자신보다 늦게 일어난 황신혜에게 “잘 잤어요?”라고 다정한 아침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황신혜는 “잘 못잤어요”라며 살짝 눈치를 주고, 김용건은 “나 잠꼬대 해?”라며 눈을 크게 뜬다.

황신혜는 “이를 엄청나게 갈던데, 여자를 옆에 두고 어쩜 그렇게 잘 주무시냐”라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진다. 리얼한 아침 인사 뒤, 두 사람은 서로를 “우리 신혜”, “우리 건 오빠”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찐’ 커플 케미를 폭발시킨다.

‘우다사3’ 제작진은 “두 사람이 ‘황혼 유목민 커플’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설렘과 풋풋함이 젊은 커플 못지 않게 달달했다. 여기에 나이와 연륜에서 묻어나는 배려심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휴먼 드라마 같은 감동을 선사하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김용건-황신혜 외에,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등 네 쌍의 좌충우돌 ‘한 집 살이’로 매회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다사3’ 3회는 23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우다사3’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나란히 첫방송을 시작한 ’18어게인’과 ‘좀비탐정’의 시청률이 공개됐다.파워볼게임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첫방송한 JTBC ’18어게인’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1.7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공개된 ‘좀비탐정’은 2.9%, 3.6%로 출발을 알렸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4.4%, 5.8%를 기록했다.

앞으로 ’18어게인’, ‘좀비탐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시청률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며,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 코믹 드라마다.

’18어게인’,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KBS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 화면
/사진=’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 화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은빈이 애가 타는 마음을 김민재에게 고백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 스튜디오S) 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4.9%,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키에토: 불안하게, 안정감 없이’라는 부제처럼, 박준영(김민재 분)의 말 한마디에 행동 하나에 감정이 요동치는 채송아(박은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채송아는 박준영으로부터 직접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정경(박지현 분)을 좋아했던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려 애썼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박준영은 채송아에게 자신을 기다려 줄 수 있는지 물었다. 채송아의 마음을 소중히 여겼기에 쉽게 대답을 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박준영을 믿고 기다리기로 다짐했지만, 채송아는 점점 불안감이 커져갔다. 박준영과 이정경이 알고 지낸 오랜 시간에 자신이 끼어들 틈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채송아는 이정경이 선물한 손수건을 습관처럼 들고 다니는 박준영이 신경 쓰였고, 홀로 애태우며 기다림을 이어갔다.

채송아에겐 사랑도 바이올린도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대학원 입시곡 준비도 교수의 무관심 속에 진도가 안나갔고, 박준영에 대한 마음 역시 마찬가지였다. 채송아는 아빠에게 “가만히 기다리는 사람은 남들이 답답하다고 생각해?”고 물었고, 아빠는 “아빠도 잘 기다리는 사람이야. 네가 어떻게 행복을 찾아가나 찬찬히 기다리고 있어. 어떤 길을 가든 네가 제일 행복한 길을 찾아갈 거라 믿어”라며 응원을 불어넣었다.

그러던 중 채송아는 박준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끼게 됐다. 캠퍼스 내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졌고, 박준영이 이를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채송아는 박준영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 감정이 흔들리는 자신이 싫었다. 이에 이정경의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며, 단단하게 부딪혔다.

채송아는 불편하지 않겠냐는 박준영에게 “준영씨에 대한 감정도 중요하지만, 나한테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다른 것들이 있다. 지금 나한테는 대학원 입시가 중요하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내 감정에 휘둘려서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채송아는 망설임 끝에 박준영에게 “서운해요”라고 말하며, 앞서 박준영이 소문을 부정해서 서운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꺼냈다.

그러나 이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이정경이 등장했고, 이정경은 박준영에게 독주회 반주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채송아는 자리를 피했고, 그런 채송아를 보던 박준영은 이정경에게 “싫어. 안 해. 네 반주”라고 거절했다. 박준영을 향한 마음이 커질수록 힘들어진 채송아는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채송아가 돌직구로 전한 서운하다는 감정은 잔잔했던 박준영의 마음을 흔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편승엽이 두 번째 아내 故 길은정을 고소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지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떠났다. 절친 장미화는 “승엽이가 마지막으로 무너질 때 많이 속상했다. 지금 여기까지 와서 잘 하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승엽이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얘기할 수 없었고, (편승엽이)못하게 했다. 내가 대신 말하고 싶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편승엽은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봤을 땐 아닐 수도 있다. 평범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로 살고 싶었는데 결혼이 깨졌고, 또 새로운 인생을 기대하며 결혼했는데 또 깨졌다. 내 의지가 아니었다. 이혼은 내 인생의 오점이고 자라알 수 없는 인생이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과거 대형 가전을 배달하던 편승엽은 생각지도 못하게 가수를 하게 됐다고. 그는 “지인의 권유로 연예계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데뷔했다. 아이 셋을 키웠는데 노래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아내가 싫어했다. 이혼하자고 했을 때 그 뜻이 너무 강해서 제가 받아들였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가기 전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편승엽은 “톱스타 자리에 오르고 5~6년 뒤, 두 번째 아내를 만났다. 우연히 행사장에서 만났다”라고 두 번째 아내인 故 길은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교제하던 중에 아파서 수술을 했는데, 그렇게 결혼식 전부터 같이 생활했다. 몸 회복하고 결혼식을 하고 짧게 살았다. 함께 산 건 4개월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번째 아내가 저한테 ‘아직 젊은데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며 헤어지자고 했다. 저는 그건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했었다. 그냥 만나자마자 아파서 뒷바라지 조금 한 게 다였다”며 “4개월의 삶으로 인해 인생 가장 큰 난관에 부딪혔다. 그때부터 인기도 떨어지고 무대도 줄어들고 경제도 나빠졌다. 그렇게 20년 넘게 세월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편승엽은 이후 세 번째 결혼을 통해 두 딸을 낳았다. 그는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물론 그랬다면 지금의 예쁜 두 딸을 만나지 못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애들 엄마는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이들한테도 미안하다. 아빠를 바꿔줄 수도 없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살 수 있게 해주지 못했다”며 “과거에 아이들이 마음고생 안 하고 밝게 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얘기를 나눠 보니 힘든 시간이 있었다더라. 막연하게 미안하다고만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편승엽은 “제가 겪어야 하는 일을 저만 겪으면 좋은데 가족도 똑같이 겪는다. 제 딸들은 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너희 아빠 아니야?’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제가 받는 걸 아이들도 다 받는 거다”라고 미안해했다. 

그가 과거 故 길은정을 고소한 것도 이런 이유였다고. 그는 “어쩔 수 없이 고소했다. 많은 분들이 제가 고소당한 줄 알더라”라며 “2년 2개월 만에 재판이 끝났는데 딸이 제가 실형을 받은 줄 알고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이가 없었다. 애들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대중은 어떻게 알겠느냐. 그런 얘기는 시사 프로그램 한 번, 연예 프로그램 한 번 나오고 끝이다. 자세하게 다루지도 않는다”고 답답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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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정진운이 코로나19 여파로 말년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제대를 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iMBC 취재 결과 현재 군복무 중인 정진운은 금주 중 말년 휴가를 나와 복귀 없이 제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방침에 따르는 것이다. 예정된 전역일인 오는 10월 7일까지 군인 신분이 유지된다.동행복권파워볼

정진운은 지난 2019년 3월 4일에 입대했다. 같은 날 입대한 그룹 빅스 엔은 지난 8월 28일 말년 휴가를 나와 정진운과 마찬가지로 미복귀 제대 명령을 받은 상황이다.

군악대에 속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정진운. 입대 당시 그는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 모든 전기를 다 내리고 먼지 안 쌓이게 덮어버린 내 책상 보니까 기분 이상하다”며 “금방 다녀와서 좋은 노래 많이 만들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정진운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08년 2AM 싱글 앨범 ‘이 노래’로 데뷔해 이창민, 조권, 임슬옹과 함께 활동했다.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미스매치’ ‘버저비터’ ‘신상터는 녀석들’ ‘비행기 타고 가요’ 등에서 뛰어난 입담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7년 나인뮤지스 경리와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공개열애 중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OSEN=하수정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7년 전 교제한 여성과 결혼을 생각했지만, 좌절된 이유를 고백했다.동행복권파워볼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 남사친 김영철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혜와 김영철은 신인 시절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은 관계로, 지금까지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예능 ‘아는 형님’에서 과거 김영철이 택시 옆자리에 앉은 김지혜를 향해 “뽀뽀 할래?”라고 물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지혜♥박준형 부부를 만난 김영철은 “그날 지혜를 보면서 감탄했다”며 “사실 그 얘기가 1~2분짜리 에피소드인데 지혜가 15분으로 만들었다”고 밝혔고, 박준형은 “나한테 설명하려고 하지마라. 너희 실제로 뭐 있었던 거 아니냐? 진짜 좋아했냐? 진실을 밝혀라”라며 언성을 높였다.

“진실이 뭐냐?”라는 질문에 김지혜는 “영철 오빠가 날 일주일 정도 좋아한 거 같다”고 했고, 박미선은 “내가 아는 영철이는 짧은 사랑을 많이 한다”고 인정했다.

김지혜는 신인 시절을 회상하면서, “영철 오빠와 거의 24시간 붙어 있어서 신혼 같았다”고 했고, 박준형은 “그래서 택시에서 ‘뽀뽀 한 번 할래?’ 그랬었냐?”며 질투했다. 파워볼게임

김지혜는 “진짜 뽀뽀를 할 걸 그랬다. 하고 이런 말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내가 이혼으로 1호 되고, 영철 오빠랑 결혼으로 18호 하면 된다. 지금 개그맨 결혼 부부가 17호까지 있다. 17호 예정자가 도연이다. 17호를 원하냐? 18호를 원하냐?”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결혼에 대해 얘기하던 김영철은 “난 지금 외롭지 않다”고 했고, 김지혜는 “그럼 그때 결혼하면 정말 잘 산다. 외로워서 결혼하면 배우자가 절대 채워줄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 외로워서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하니까 내 외로움은 나만 해결할 수 있더라. 그것도 모르고 남편을 원망했다. 그 맘을 접으니까 남편이 너무 좋아졌다. 그걸 작년에 깨달았다. 오빠는 지금 외롭지가 않고 완벽한 상태에서 배우자를 만나면 정말 행복할 수 있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박준형이 “결혼을 생각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김영철은 “7년 전에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여성분과 만나고 있는 게 기사화가 됐다. 그 분이 너무 부담스러워했고, 그게 막 일이 좀 커지면서 안 좋게 헤어졌다. 마흔이 넘으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상대방이 연예인을 부담스럽다고 한 적도 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SBS캡처© 뉴스1
SBS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근 대위가 ‘민간인’으로서의 자신의 모습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끈 이근 대위가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 차은우)과 하루를 보냈다.

이날 멤버들은 그동안 이근 대위가 보여준 군인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민간인일 때의 모습도 궁금해했다. 멤버들은 “왠지 평소에 술도 안 마시고 농담도 안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양세형은 콕 집어 ‘핵노잼’을 예상했다.

이근 대위는 “사실 되게 재미있다”면서 “술도 좋아하는데 맥주는 배불러서 잘 안 마신다”라고 답했다. 주량이 약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심에 “아니다. 맥주는 솔직히 음료수 아니냐”라고 했다.

이근 대위의 독특한 구레나룻 스타일에 대해서는 “내가 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이런 스타일이 남자다운 이미지가 있다”면서 “머리를 자르러 가면 ‘사각형’으로 해달라고 한다”라고 했다.

결혼 질문도 나왔다. 이근 대위는 “가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라며 “작전을 할 때 적이 약점을 공격한다면 그건 가족이지 않겠나, 그래서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근 대위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 또 동료들과 나눈 전우애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며 ‘집사부일체’를 이끌었다.

그는 “군인이 월급이 되게 적지만 다들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작전을 하면서 내 동료들이 나를 지킬 것이라는 걸, 내가 부상을 입더라도 절대 나를 버리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UDT부대의 정신이 ‘불가능은 없다’라고 했다. 그는 “나라가 신뢰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어려운 작전이 부여된다. 국가가 지시한 것을 두고 우리가 ‘어렵다’ ‘불가능하다’라고 할 수 없다. 어떤 작전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두렵지 않냐고 묻는데 그걸 느낄 틈이 없다. 전쟁이라는 게 아무리 작전을 완벽하게 짜고 대원이 완벽해서 운이 안 좋으면 누군가 죽을 수 있다. 그게 전쟁이다. 나는 팀장으로서 어떻게 해야 작전을 성공하고 팀원들을 지킬 수 있을지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운이 안 좋으면 죽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근 대위는 유튜브 ‘가짜 사나이’ 등을 통해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올랐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경쟁에 나서는 중. 그동안 거친 훈련 속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ichi@news1.kr

[뉴스엔 황혜진 기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고종의 빛과 그림자가 공개됐다.

9월 2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출연자들은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이자 대한제국 황제 고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고종은 조선 최초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민은 “고종 황제가 굉장히 패셔니스타였다. 시대적으로 신문물도 받아들였다”며 선글라스를 낀 고종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종은 익선관, 곤룡포,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역사를 모르고 보면 시간 여행자, 합성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대한제국 근본이념이 구본신참이다. 복식에서도 보이는 구본신참 정신이다. 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의료선교사 알렌이 갑신정변 때 민영익을 치료한 것을 계기로 왕실에 도움도 주고 정치 고문이 됐다. 고종이 미국 문물 많은 것들을 접하게 도와준 인물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고종은 생전 커피 애호가이기도 했다. 전현무는 “조선 최초의 일본, 미국 유학생이었던 유길준이 한국인 최초로 커피에 대해 ‘서유견문’에 기술을 했다고 하더라”며 “연회 및 궁중다례의식에 커피를 사용했다고 하더라. 전통의식에 사용할 정도면 너무 좋아했나 보다”고 말했다.

고종의 어두운 면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설민석은 “다 공과 과가 있으니까 이제 과에 대해 비판하는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그 돈이 어디서 나왔겠나. 백성의 피와 땀, 눈물에서 나왔다. 기획재정부처럼 탁지부가 있었다. 원칙적으로 탁지부가 세금을 걷어 그중 황실 운영 비용을 떼어주면 그걸 갖고 운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종은 황권 강화라는 미명 하에 황실 수입을 높이기 시작했다. 궁내부 안에 내장원을 두고 정부로 갔어야 했던 수입을 황실로 보냈다. 인삼 홍삼 전매사업부터 매관매직도 바꾸기 시작했다. 나중에 황실은 부자가 됐는데 정부는 돈이 없는 상황이 됐다. 공무원 봉급을 황실에서 빌려 주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또 설민석은 “황실 쪽으로 간 10년간 간 수입이 4,350만 원이었고 지출이 4,150만 원이었다. 4,350만 원이 지금 돈으로 2조 원 가까이 된다. 그게 다 어디로 갔냐면 고종이 황실 품위유지비라는 명목 하에 의전하고 사치하고 따로 챙기는 데 썼다. 자신의 생일잔치에 그 돈으로 20만 원, 오늘날 돈으로 85억 원을 썼다. 그때 우리나라 백성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았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심한 사치였다. 고종은 황권을 높이는 데 필요한 경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종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출연진은 일각에서 제기된 독살설이 설득력 있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신민회라고 있었는데 이회영, 이시영 6형제가 망명 생활하며 국내로 들어와 고종을 중국으로 망명시켰다. 망명 정부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 은밀하게 그 작업을 하던 중 이 일(고종 승하)이 터진 거다. 40여 일 만에 덕수궁에서 발인하는 걸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 이틀 전 1919년 기미년 3월 1일이었다. 백성들이 천세가 아닌 만세를 외치는데 그때 외쳤던 만세는 조선이 아닌 대한(고종이 만든 대한)이었다. 고종의 죽음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되는, 3.1운동을 낳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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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체감 100평의 복층 아파트 매물이 공개됐다.

9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76회에는 97세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3대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찾는 매물의 조건은 방 4개, 화장실 2개, 노(인정)세권. 생각하는 예산은 송파, 강동의 경우 매매가 11억이었고, 분당의 경우 매매가 8억이었다.

복팀 김충재, 박나래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향했다. 이곳은 도보 5분 거리에 8호선 문정역이 있고 의뢰인 부모님 직장이 있는 가락시장역까지는 차로 5분이 걸리는 지역이었다. 또한 도보 10분 이내에 노인정이 3개나 있었다.

이날 볼 아파트 매물은 2003년 준공돼 연식이 있는 편이었지만 아파트 전체 중 단 3세대밖에 없다는 특별함이 있었다. 이 집의 자랑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복층에 방이 총 5개라는 것. 그 덕에 매물의 이름은 송파 ‘5방 하우스’였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부엌과 완전히 분리된 널찍한 거실이었다. 주방 역시 무척 넓어 3대가 함께 모여 식사하기 좋았다. 식기세척기, 오븐이 기본옵션이었다. 주방 옆엔 6.5m 길이의 발코니도 있어 짐보관에도 유리했다.

1층엔 방 2개가 있었는데, 안방은 거대한 사이즈의 장이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방 안에는 알파룸과 화장실, 수납에 좋은 광이 있었다. 1층의 두 번째 방 역시 사이즈가 제법 커 할머니가 사용하시기에 좋았다. 1층 화장실엔 샤워 부스가 있었다.

2층엔 거실과 방 3개, 화장실 1개, 발코니가 있었다. 2층에 있는 방 사이즈 역시 엄청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양세형은 “지금 100평짜리 집 보고 있는 거냐”고 탄성을 내질렀고 박나래는 “빌트인 옷장은 없지만 공간이 넓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집은 작은 방 자체가 없이 모든 방이 다 큼직큼직했다.

박나래, 김충재는 이 집의 장점으로 ‘한지붕 두가족’을 어필했다. 아파트지만 복층에 큰 방이 있어 개인 사생활을 지키기 충분했다. 매매가 12억이었으나 의뢰인의 경우 11억 5천으로도 매매가 가능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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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청와대
청와대

청와대는 19일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에 대한 감사원의 정기감사에서 비상임 위원장에 대해 보수 성격의 ‘전문가 자문료’가 월급처럼 고정적으로 지급돼 지적을 받은 것과 관련, “해당 위원회에서 감사원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세부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고, 몇몇 위원회는 이미 시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있듯이 법령상 비상임이지만 사실상 상근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개별 업무별 자문료를 별도 선정하는데 애로점이 있어서 부득이 월정의 자문료를 지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일각에서 ‘당 위원장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어서 거액의 자문료가 지급됐다’는 취지의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단지 대통령 측근이라서 이유 없는 거액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이라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일부 위원회에서 문 대통령과 가까운 전임 위원장에 대해선 자문료를 지급했지만 현 위원장에겐 지급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선 “업무개선을 하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는 말씀을 드렸고 몇몇 위원회는 이미 시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해 드렸다”며 “사실 (이 문제가) 청와대 (사안이) 아니라 대통령 직속 위원회 (사안)이다. 언론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확인한 것을 그냥 알려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감사원 발표에 대해 “바른 감사, 바른 나라를 세우겠다는 감사원의 원훈에 걸맞은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내놓은 청와대 감사결과에 따르면, 청와대는 법령을 무시하고 대통령의 측근들에게 위원장, 부위원장 자리를 맡긴 뒤 매달 400~600만원 가량을 지급해 왔다고 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던 송재호 의원, 일자리위 부위원장을 맡은 이용섭 광주시장 모두 문재인 후보 캠프 출신”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일자리위원회는 무기계약직을 채용할 때 나이를 기준으로 지원자를 탈락시켰으며, 지난 5월 어린이날 영상을 제작하면서는 국가계약법에 따른 절차를 무시하고 용역을 맡긴 사실도 드러났다. 2018년 발족했으나 위원만 선임한 채 방치되어왔던 ‘국민소통특위’에 대해서도 감사원은 행정력만 소모했다며 날카롭게 지적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슬 퍼런 정권 아래서 모두 입 닫고 숨죽이고 있다. 청와대의 특별감찰은 ‘무책임한 언동’까지 감찰하고 처벌한다고 하니, 대한민국 언로의 숨구멍과 핏줄이 꽉 막혔다”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최재형 감사원장은 ‘검은 것을 검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검은 것을 희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국민이 응원하는 감사원의 모습”이라며 “청와대 특별감찰은 겨우 대통령 훈령 정도가 근거지만, 감사원이 공무원을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은 헌법과 감사원법에 규정돼 있다. 청와대가 특별감찰 운운해도 감사원은 묵묵히 뚜벅뚜벅 가면 된다”고 응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일일확진 17일째 100명대..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 4명
대전선 할머니·고모, 보령선 10대 남매, 대구선 택시기사 부부 확진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으로 110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었다.파워볼실시간

일일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6명 감소했지만, 17일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8월14일 이후 세 자릿수 규모를 37일째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선 서울 강남구 소재 동훈산업개발 관련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에 걸쳐 18명이나 발생했다. 경기도 고양 박애원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숙식하는 노숙자·장애인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20대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할머니와 50대 고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 보령에서는 고학학생과 중학생 남매가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70대 택시기사 부부가 확진됐고, 택시 탑승객 147명에게는 안내문자가 긴급히 발송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 증가한 2만2893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106명, 해외유입은 4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378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6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9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9970명, 완치율은 87.2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0명 감소한 254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1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0명(해외 2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11명, 대전 2명, 경기 41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1명, 경북 4명, 경남 해외 1명, 검역과정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명’ 순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19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106명’ 순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유입지역은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4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2명, 외국인 2명이다.

◇수도권 확진 92명, 전일비 3명↑…동훈산업개발 18명, 인천 교회선 노숙인·장애인 무더기 확진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3명 늘어난 92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80→86→124→89→92명’으로, 이틀째 100명선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110명) 중 수도권 비중은 83.6%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8명 증가한 90을 나타냈다.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106명)중 94.9%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71→81→121→82→90명’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6명 감소한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32→49→62→46→38명’으로, 이틀째 감소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강남구 동훈산업개발 9명 Δ건축설명회 관련 3명 Δ강남구 K보건산업 2명 Δ서울지방국세청 관련 1명 Δ은평구 수색성당 1명 Δ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Δ기타 7명 Δ경로 확인중 8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4명이 증가한 4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31→24→52→32→41명’의 흐름을 보였다. 이틀째 50명 미만에서 억제됐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Δ동훈산업개발 9명 Δ고양 박애원 8명 Δ시흥 센트럴병원 2명 Δ광명 기아자동차 2명 Δ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모임 1명 Δ성남 서호장애인시설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5명 증가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원 지역발생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안팎에서 억제되고 있다. 최근 5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8→8→7→4→11명’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모 교회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이 교회에서 숙식하는 노숙인과 장애인이다. 이들은 이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신도(인천 864번)와 교회에서 접촉한 후 감염됐다. 이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 17명, 전일비 18명↓…대전서 할머니·고모 감염, 보령서 10대 2명 확진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명 감소한 17명으로 떨어졌다. 전국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에 그쳤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11명 감소한 16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20→24→24→27→16명’의 흐름을 보였다.

충남에서는 천안 2명, 보령 2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에선 공기청정기 판매업체 에어젠큐와 그린리프 녹엽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보령에서는 남매 사이인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 남학생과 대천여중 2학년 학생이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북구 1명 (부산 364번), 연제구 1명(부산 365번)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감염경로 불명인 부산 36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연제구 확진자와 362번 확진자는 부산진구 동성로 소재 죽이야기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고, 북구 확진자는 362번과 또 다른 식당을 이용하며 접촉했다.

경북에서는 경주 3명, 포항 1명등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 2명과 5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항에서는 감염경로 미상의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서구에서 50대 1명, 동구에서 70대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하루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 거주 20대의 할머니와 고모다. 이들 일가족 전파 사례는 아직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남구 거주 70대 남성 택시기사와 60대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택시 기사는 증상이 나타난 지난 9일 이후 11일까지 택시를 운행했고, 이 기간 탑승한 승객은 1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탑승객들에게 안내문자를 긴급히 발송하는 한편 운전기사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전북에서는 전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서울의 한 식당에서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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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 증가한 2만289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 4명이다. 신규 확진자 11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8명(해외 2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11명, 대전 2명, 경기 41명, 충북1명, 충남 4명, 전북 1명, 경북 4명, 경남(해외 1명), 검역과정(해외 1명) 등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 증가한 2만289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 4명이다. 신규 확진자 11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8명(해외 2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11명, 대전 2명, 경기 41명, 충북1명, 충남 4명, 전북 1명, 경북 4명, 경남(해외 1명), 검역과정(해외 1명) 등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lys@news1.kr

지역발생 106명 나흘째 세자리..해외 4명
누적 2만2893명..사망자 1명 늘어 378명
경기 41명·서울 40명·인천 11명 수도권 집중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으면서 1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날(126명)보다 소폭 줄어들며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동행복권파워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강원도 평창의 메밀꽃 축제가 없다. 지난 18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문화마을 일원 메밀밭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지 않아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메밀꽃 축제(효석문화제)를 개최하지 않아 대규모 메밀꽃밭을 가꾸지 않았다. [연합]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강원도 평창의 메밀꽃 축제가 없다. 지난 18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문화마을 일원 메밀밭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지 않아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메밀꽃 축제(효석문화제)를 개최하지 않아 대규모 메밀꽃밭을 가꾸지 않았다. [연합]

하지만 수도권의 오피스 밀집 지역과 자동차공장, 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도 27%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아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16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두 자릿수로는 좀체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 145명, 109명, 106명)를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 10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울 강남구 마스크 수출·유통업체 K보건산업(누적 32명), 경기 고양 정신요양시설 박애원(18명),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8명), 전북 익산 인화동 사무실(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17명)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늘었다. 위중·중증환자는 지난 11일 175명을 기록한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세(164명→157명→157명→158명→160명→160명→150명→152명)를 보이고 있다.

dewkim@heraldcorp.com

일본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의원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선출하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총리와 ‘주먹 인사’를 나눴다.

18(현지시각)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하원)은 이날 집권 자민당 소속 다카토리 슈이치(高鳥修一) 의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국회의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다카토리 의원은 잠복기 중 스가 신임 총리 등 자민당 핵심 인사들과 접촉했다. 스가 총리의 지명선거가 열린 16일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를 했고, 당선이 확정된 스가 총리와 주먹인사 방식의 축하인사까지 주고 받았다.

본회의 후에는 이임 인사를 다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국회 대기실에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과 함께 맞이하기도 했다. 당시 대기실에는 사람이 밀집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다카토리 의원은 임시국회 본회의와 스가 내각 각료 5명이 소속된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細田)파의 총회에 참석했다. 15일에는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 자격으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방문해 아베가 총재 자격으로 바치는 공물 비용을 전달했고, 14일 도쿄 미나토(港)구 그랜드프린스호텔 신다카나와에서 열린 자민당 양원 총회에도 가기도 했다.

다카토리 의원은 18일 아침 37도 이상의 발열 증세가 나타나 병원 항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토리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결석했고, 오후에는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회 사무국 측은 다카토리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숙소 등을 소독하고, 보건소 협조를 얻어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다카토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히 미열이 있을 뿐이다. 10일 정도 입원 후 두 차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퇴원할 수 있다고 한다”며 “불편을 끼쳐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일 내 폭풍 ‘윌프레드’ 발생 확률 90%
15년만에 미리 준비한 허리케인 이름 동나
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진 해수면 온도 영향
미국에 더 오래 머무르며 피해 키우기도

지난 1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미국 플로리다주 팬서콜라 지역에 차와 오토바이가 거의 물에 잠겨있다./AP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미국 플로리다주 팬서콜라 지역에 차와 오토바이가 거의 물에 잠겨있다./A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샐리’는 그야말로 ‘물폭탄’을 퍼부었다. 플로리다주 팬서콜라 지역엔 단 4시간 만에 4개월 치 비가 쏟아질 정도였다. 피해 복구에 첫 삽을 제대로 뜨지도 못한 지금, 멕시코만 남부에선 또 하나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한 세력의 허리케인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더 느리게 미국을 지나며 피해를 키우는 상황은 이미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의 원인을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지구온난화가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고 경고한다.

올해 발생할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에 붙이기 위해 미국 기상청이 마련한 이름 목록/폭스뉴스 캡처.
올해 발생할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에 붙이기 위해 미국 기상청이 마련한 이름 목록/폭스뉴스 캡처.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수일 내로 멕시코만 남부에서 새로운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확률이 90%라고 분석했다. 폭풍이 형성되면, 그 이름은 ‘윌프레드’가 된다. 미 기상청이 올해 발생할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에 붙이기 위해 마련한 이름 21개 중 마지막 이름이다.

허리케인 시즌은 보통 6월에서 11월까지. 즉 시즌이 끝나기까지 아직 한 달 반이나 더 남았는데도, 허리케인에 붙여줄 이름이 동났다. 데니스 펠겐 NHC 대변인은 “현재 (허리케인 발생) 시즌의 절반을 갓 지난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이름 수요는) 많다”고 전했다. 여전히 더 많은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미국은 미리 준비한 허리케인 이름이 소진되면 그리스 알파벳을 사용한다. 즉 윌프레드 다음에 생길 폭풍은 ‘알파’, ‘베타’ 등으로 불릴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실제로 발생하면, 2005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그리스 알파벳 이름이 붙여지는 폭풍이 생기게 된다. 2005년에는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 27개가 발생해, 22~27호까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제타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다.

16일(현지시간) 강풍과 ‘물폭탄’을 동반한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 앨라배마를 지나가자 높게 걸려있던 성조기가 찢겨져 나갔다./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강풍과 ‘물폭탄’을 동반한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 앨라배마를 지나가자 높게 걸려있던 성조기가 찢겨져 나갔다./AFP연합뉴스

올해 유독 많은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개리 벨 허리케인 예보관은 “(기후위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말할 순 없다”면서도 “(기후위기와)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리케인이나 열대성 폭풍 같은 열대성 저기압은 해수로부터 증발되는 따뜻한 수증기에서 에너지를 받아 발생하는데, 지구온난화로 매년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니 자연스럽게 발생 빈도가 잦아진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한번 발생한 허리케인 역시 뜨거워진 바닷물로부터 계속 에너지를 공급받아 세력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으로 외벽이 뜯긴 미국 플로리다주의 어느 집./로이터연합뉴스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으로 외벽이 뜯긴 미국 플로리다주의 어느 집./로이터연합뉴스

지구온난화로 약해진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허리케인 속도가 느려져 피해를 키우기도 한다. 제트기류는 중위도 상공 7~12㎞에서 서에서 동으로 부는 편서풍인데, 북쪽과 남쪽의 대기 온도 차가 클수록 강해진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북극 온도가 높아지며 북극과 열대 지방 사이의 온도 차가 줄었고, 이 때문에 제트기류가 약해졌다. 약해진 제트기류가 북쪽으로 이동하면 대서양 인근에 있던 아열대 고기압이 함께 북상하는데, 아열대 고기압 지대의 바람 세기가 약하다 보니 여기서 발생한 허리케인의 속도도 느려지게 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의 한 해안가에서 허리케인 ‘샐리’가 몰고온 강풍에 바닷물이 보행로 쪽으로 넘치고 있다./EPA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의 한 해안가에서 허리케인 ‘샐리’가 몰고온 강풍에 바닷물이 보행로 쪽으로 넘치고 있다./EPA연합뉴스

실제로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에 상륙한 뒤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는데도 피해가 컸던 이유는 미국을 느리게 지나갔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미셸 맨 교수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기후변화가) 허리케인의 감속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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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U-23 감독, “신태용 감독의 체력 훈련, 용기 있는 선택”


(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의 훈련 방식이 현지에서 호평 받고 있다. 현지 U-23 대표팀 감독마저 신 감독의 훈련을 높이 평가했다.파워볼사이트

CNN 인도네시아판은 16일 라흐마드 다마완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 감독이 신 감독에 보낸 찬사를 인용 보도했다. 다마완 감독은 “체력 훈련을 중요시 하는 신 감독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 팀을 꾸리는 준비 단계에서 신체 조건을 구축하는 일은 중요하다”라고 극찬했다.

신 감독은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1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을 목표로 선수단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높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다마완 감독은 “신체 조건을 단단하게 갖추는 일은 스쿼드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그러나 높은 부하의 신체 훈련 효과는 근육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익숙해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지속적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크로아티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불가리아-크로아티아-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는 1무 2패를 거뒀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봤을 때는 호평이었다. 쉽지 않은 도전을 선택한 신 감독은 차근차근 한 발씩 결과를 내기 위해 나아가는 중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CNN 인도네시아판 캡처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김광현(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엠스플뉴스] 비시즌 훈련 파트너였던 애덤 웨인라이트(3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김광현(32)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웨인라이트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스포츠에 대해 다루는 ‘101ESPN’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로 출연, 자신과 팀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서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광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광현은 16일 현재 6경기에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 0.63이라는 비현실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은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는 투구를 하고 있다”며 김광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은 위아래, 몸쪽 제구를 할 수 있다. 또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그 계획대로 해낼 수 있다”며 김광현의 이른바 ‘피처빌리티(pitchability)’를 극찬했다. 김광현이 신장 질환으로 이탈했던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다치고 그런 게 싫다”면서 “하지만 김광현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기회를 잡게 돼 기뻤다”라며 김광현의 복귀를 환영하기도 했다.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을 “빅리그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는 좋은 선발 투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은) 투구 기술도 좋지만 마인드가 훌륭한 선수”라며 경기 내외적으로 괜찮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광현의 투구폼을 언급하며 “김광현의 스트라이드 폭은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발 정도 더 길다”면서 이런 투구폼은 타자를 까다롭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광현의 구속이 95마일(약 152.8km/h)까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웨인라이트는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연기됐을 때 김광현과 함께 훈련했다. 당시 김광현은 웨인라이트와 주5회 캐치볼을 했다고 한다. 훈련 파트너였던 김광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의 성공을 기뻐했다. 

애덤 웨인라이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애덤 웨인라이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크게 졌다. 경기 도중에는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파워볼사이트

세인트루이스는 16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원정경기에서 3-18로 졌다. 이 패배로 21승 22패를 기록하며 신시내티 레즈에 반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4회 7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잭 플레어티가 피안타 4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3점을 더 허용하고 강판됐다. 이후 구원 등판한 제이크 우드포드가 무사 만루에서 라이언 브론을 병살타로 잡는 과정에서 한 점을 더 내주고 키스턴 히우라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피해를 키웠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레어티는 4회 무너졌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레어티는 4회 무너졌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플레어티는 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9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52로 치솟았다. 뒤이어 등판 우드포드도 1 1/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파워볼엔트리

5회말에는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이미 2-12로 점수가 크게 기울어진 상황, 2사 만루에서 라이언 브론 타석 때 일이 벌어졌다. 브론이 휘두른 배트가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팔에 맞았고, 마이크 쉴트 감독이 나와 몰리나의 상태를 살폈다. 브론은 포수 방해로 출루한 상황.

5회 경기 도중에는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5회 경기 도중에는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이 과정에서 밀워키 더그아웃에서 누군가 쉴트 감독에게 기분 나쁜 말을 했고, 이를 들은 쉴트 감독과 몰리나가 상대 더그아웃 앞까지 다가가 설전을 벌이며 벤치클리어링이 이어졌다. 몰리나는 이후에도 심판과 계속해서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인트루이스 주전 2루수 콜튼 웡은 이날 경기 직전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가레스 베일(31)과 재회를 추진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보조를 최대한 많이 이끌어낼 계획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베일을 계약하기 위한 회담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복잡하지만, 지난여름보다는 수월해진 상황이다”며 베일 영입을 위한 과정에 한결 나아졌다는 영국 축구 전문 기자 던칸 캐슬의 언급을 덧붙였다.

이어 캐슬은 “레비 회장은 베일을 임대로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레알에서 지급하는 연봉 보조를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레알과 베일은 불편한 관계다.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던 과거와는 달리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고액 주급자다. 레알은 베일을 데리고 있기에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판단했고, 자금 마련 등의 목적으로 처분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실력에 비해 높은 이적료와 주급으로 인해 영입에 적극적인 팀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레알은 승부수를 던졌다. 베일을 데려가는 팀에 연봉 50%까지 보조해줄 수 있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때다 싶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고, 베일의 친정팀인 토트넘 역시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이젠 대표 사진마저 골프?.. 베일, 2년 새 몸값 ‘대폭락’


(베스트 일레븐)

가레스 베일은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던 선수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와 힘을 모아 이른바 ‘BBC’ 라인의 일원이 됐으며, 베일은 그 안에서 활약함과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무수한 영광을 경험했다.

그러나 베일은 2년 새 급격한 내리막길을 탔다. 부상 혹은 감독과 불화설이 계속해서 발생했고, 베일 자신도 축구보다는 ‘골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수로서 프로페셔널리즘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선수 몸값을 추산하는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에 따르면, 베일의 몸값은 2018년에 9,000만 유로(약 1,254억 원)였다.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2020년이 된 지금, 베일의 가치는 2,800만 유로(약 390억 원)까지 떨어졌다. 아직 31세로 더 뛸 수 있는 나이지만, 베일을 향한 시장의 평가는 이렇게나 야박해졌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선수들의 몸값을 사용하는 이미지를 게재할 때 축구 전문 매체답게 자연스럽게 선수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활용한다. 그러나 베일의 경우엔, 유니폼이 아닌 골프를 치는 모습을 담았다. 베일이 외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빗댄 한 컷이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설 자리를 잃은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돌고 있는 와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란스페르마르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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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을 때 등 관대함도 필요..굴욕적이었다”
아기 동반 가족 유사 하차 사례 종종 발생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기내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내린 2세 아기와 아기 엄마를 강제 하차 시켜 논란이 일었다.하나파워볼

시카고에 사는 조디 데그얀스키(34)는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시카고행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에 올랐으나 두 살 아들이 마스크를 벗었다는 이유로 함께 하차 조치됐다고 시카고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그얀스키는 “비행기 이륙 전 아들이 간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렸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승무원이 다가와 ‘아기가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고 있어야 한다’는 주의를 주었고, 곧이어 보안요원들이 와서 하차를 요구했다”며 “아들에게 마스크를 씌웠지만, 그들은 탑승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활주로로 이동하던 여객기는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갔고, 데그얀스키는 보안요원들에 이끌려 아들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렸다.

그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과 절차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아들은 겨우 두 살이다. 먹고 마시거나 약을 먹을 때 어느 정도 관대함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한 후 5차례 항공편을 이용했지만 이런 일은 없었다”면서 현재의 규제에 애매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데그얀스키는 “나로 인해 항공기가 회항하고, 보안요원들에 이끌려 강제 하차하면서 너무 굴욕적이었다”면서 “당일 시카고로 돌아오는 사우스웨스트항공 직항편이 없어 600달러(약 70만 원)를 내고 아메리칸항공 표를 다시 사야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없는 곳의 경우 2세 이상이면 누구나 코와 입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CNN 방송은 아기를 둔 가족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으로 인해 여객기에서 강제 하차시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달 텍사스주 미들랜드 공항에서 세 살짜리 자폐아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아이와 아이엄마를 하차 조치했다.

또 제트블루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공항에서 두살짜리 아기의 마스크 미착용을 이유로 일가족 7명을 강제 하차 시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에드 바스찬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델타항공 탑승 금지 명단(No-Fly List)에 오른 사람 수가 27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chicagorho@yna.co.kr

7월에도 미국·대만에서 ‘코로나19 발원’ 관련 주장
“우한연구소” “인민해방군 군사실험실” 주체 바뀌어

지난달 12일 미국 매체 뉴스맥스와 인터뷰하고 있는 옌리멍 박사. 션 스파이서 유튜브 캡처
지난달 12일 미국 매체 뉴스맥스와 인터뷰하고 있는 옌리멍 박사. 션 스파이서 유튜브 캡처

인류를 위해 진실을 밝히려는 내부고발자일까요, 세계적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거짓말쟁이일까요.파워볼사이트

여기 전 세계를 뒤흔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에 대한 충격적 폭로가 나왔습니다. 폭로의 주인공은 홍콩대 공중보건대학원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옌리멍(閻麗夢) 박사입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ITV의 토크쇼 ‘루즈우먼’과 화상 인터뷰에서 옌 박사는 “코로나19의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의 수산물시장이 아니라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가 ‘거짓말쟁이’일 가능성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증거를 바로 내놓지는 않았다는 점 때문인데요. 현재는 “앞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예고만 한 상태입니다. 옌 박사는 “유전자 염기서열은 인간의 지문과 같이 식별이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한연구소 발원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담은 보고서는 생물학적 지식이 없을지라도 읽어 보면 코로나19가 왜 중국의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것인지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얼굴, 어딘가 처음 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옌 박사의 코로나19 관련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꾸준히 중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폭로를 내놨습니다. 옌 박사의 폭로는 지난 7월 10일 미국 보수 매체 폭스뉴스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면 나는 사라져서 살해될 것”이라고 입을 뗐습니다.

옌 박사는 당시 여러 매체에 “코로나19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실험실에서 나왔다”라고 고발해 화제를 모았죠. 그런데 잠깐, 왜 이번에는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라고 얘기가 달라진 걸까요? 그는 대체 누구일까요? 우선 옌 박사가 그 동안 어떤 폭로를 이어왔는지 한번 짚어볼까요.


7월에도 폭로…”코로나19 유행 경고했지만 묵살 당해”

지난 7월 10일 폭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는 옌리멍 박사. 폭스뉴스 유튜브 캡처
지난 7월 10일 폭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는 옌리멍 박사. 폭스뉴스 유튜브 캡처

첫 폭로는 자신의 대학연구소 책임자에게 “코로나19가 유행병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으나 묵살당했다는 내용입니다. 옌 박사는 자신의 스승인 홍콩대 레오 푼(潘烈文) 교수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그의 홍콩대 바이러스 실험실 연구에 참가했다고 했습니다. 당시 옌 박사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발견해 푼 교수와 그의 스승인 말릭 페이리스 교수에 보고했다고 주장했는데요.파워볼실시간

페이리스 교수는 WHO의 코로나19 비상위원회 고문이고, 푼 교수는 홍콩대의 WHO 참고실험실 책임자입니다. 페이리스 교수는 스리랑카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 병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홍콩에서 활동 중인 미생물학자입니다. 또한 홍콩대 바스더연구센터 공동 소장, 홍콩대와 WHO 조류인플루엔자(H5) 참고 실험실 공동 책임자, 홍콩대 공중위생대 바이러스학과장 등을 지냈죠.

푼 교수도 WHO 독감 진단 워킹그룹 등을 포함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바이러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네이처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신종코로나 연구 논문에 함께 이름을 올렸고, 2003년 사스 바이러스 공동 연구·2020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물체 표면 생존 연구도 같이 했죠.

옌 박사는 “푼 교수가 처음에는 내 말을 듣고 연구를 계속하라고 조언했지만 1월에 더 많은 증거들을 보여주자 교수로부터 (정권의)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폭스뉴스에 전했습니다.

이에 WHO는 해당 매체에 “페이리스 교수와 푼 교수 모두 WHO 전문가팀에서 일했지만 WHO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매체는 교수들의 입장을 확인받지는 못했습니다.


“중국 정부와 WHO, ‘사람 간 감염’ 알고도 묵살”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7월 3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제네바=로이터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7월 3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제네바=로이터 연합뉴스

또 다른 폭로는 코로나19의 인간 대 인간 감염 가능성을 국제 사회에 일찍 알릴 수 있었으나 중국 정부와 WHO가 막았다는 내용입니다. 옌 박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한 연구진이 그에게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옌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또한 묵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미리 알리기만 했어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숨을 거두지는 않았을텐데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중국 정부는 물론 WHO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러스,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 실험실에서 나와”

7월 28일 대만 매체 루드프레스와 인터뷰 하고 있는 옌리멍 박사. 루드프레스 유튜브 캡처
7월 28일 대만 매체 루드프레스와 인터뷰 하고 있는 옌리멍 박사. 루드프레스 유튜브 캡처

이후로도 옌 박사의 폭로는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엔 코로나19의 발원지에 대한 제보입니다. 7월 28일 옌 박사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유튜브 채널 ‘워룸’에서, 또 대만 매체 루드프레스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 실험실에서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때에도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죠.

이 뿐만 아니라 망명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 그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자신을 조사했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그는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죠. 물론 FBI도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반면 폭스뉴스는 “이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보이는 영수증을 확인했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이와 관련해서도 매체는 해당 영수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1월 홍콩대에서 연구 수행 안 해”… 홍콩대와 진실 공방

중국 출신 바이러스 학자 옌리멍이 11일 영국매체 ITV 토크쇼 루즈 우먼과 인터뷰하고 있다. ITV 영상 캡처
중국 출신 바이러스 학자 옌리멍이 11일 영국매체 ITV 토크쇼 루즈 우먼과 인터뷰하고 있다. ITV 영상 캡처

만약 옌 박사의 모든 폭로가 사실이라면 너무나 무서운 상황인데요. 문제는 옌 박사가 증거 예고만 할 뿐 실제 증거를 아직 내놓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7월 초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그는 “내가 아는 모든 것들을 미국 정부에 제공할 의향이 있다”며 증거 제시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도 될지 물음표를 달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홍콩대도 그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7월 11일 홍콩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옌리멍 박사는 홍콩대 박사가 맞지만 현재는 대학을 떠났다”며 “옌 박사의 의견은 홍콩대를 대변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은 것이죠.

또 “옌 박사는 홍콩대에서 2019년 12월~2020년 1월 사이 코로나19의 인간 대 인간 전염과 관련된 어떠한 연구도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대학 측의 말이 사실이라면 옌 박사는 진실 폭로는커녕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거짓말을 한 셈이겠죠.

옌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매체들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어요. 가장 최근 인터뷰를 한 영국 ITV는 최대 민간 방송국으로 주로 오락 프로그램에서 BBC방송과 경합을 하고 있습니다. ‘루즈우먼’ 프로그램도 가십성 흥미 뉴스를 전하죠. 그는 왜 다큐멘터리나 뉴스 채널이 아닌 이곳에 출연한 걸까요?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주장도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다”고 바뀌었는데요. 이 또한 의심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옌 박사가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발원했다는 보고서를 곧 발표하겠다”고 하니 이를 기다려봐야 할 듯 합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반도체 업계, 매출처 다변화 노력 등으로 분주
매출 감소하나 장기적으론 타격 작을 전망..삼성은 반사이익
디스플레이 업계도 ‘공급처 다변화’ 추진
디스플레이 업계 “화웨이 매출 비중 작아 타격 미미”

[베이징=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화웨이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5.18.
[베이징=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화웨이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5.18.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초강력 제재가 15일(현지시간) 발효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화웨이에 거래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은 신규 매출처를 발굴하거나 화웨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매출처를 찾는 등 공급처 다변화에 분주한 모습이다.

◇반도체 업계, 매출처 다변화 노력 등으로 분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15일부터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중단한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화웨이 추가 제재안에 따른 조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신규 매출처를 발굴하고 있다”며 “제재가 시행됐으나 우리는 우리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때를 기다리면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도 “당장 매출처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를(화웨이) 대체하는 매출처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웨이 점유율 만큼의 점유율을 다른 곳이 가져갈 것”이라며 “메모리 수요는 계속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영향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제3국 반도체 업체라도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기술·장비를 사용했을 경우, 화웨이에 납품하기 전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정 특성상 미국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고 검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와 더 이상 거래관계를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의 5대 공급사 중 한 곳이다. SK하이닉스 또한 화웨이가 매출의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감소하나 장기적으론 큰 영향 없을 전망…삼성은 반사이익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이 오포, 샤오미 등 미국의 제제를 받지 않는 다른 중국 업체나 삼성전자로 옮겨갈 것이란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미 제재 발효 이후 일시적인 매출 하락을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중국 오포(Oppo)의 경우,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생산량 목표치를 상반기 대비 두 배로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포는 올 하반기 1억1000만대에 달하는 생산량 목표치를 위해 부품을 수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5G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 중인 화웨이의 사업이 위축돼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하는 옆으로 모니터에 '화웨이' 로고가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도입을 처벌하기 위해 중국 고위 관리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존 울리엇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2020.7.16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하는 옆으로 모니터에 ‘화웨이’ 로고가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도입을 처벌하기 위해 중국 고위 관리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존 울리엇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2020.7.16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매출 중 10% 이상을 화웨이가 차지하고 있어 타격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삼성전자는 통신장비 시장 등 반도체 외의 분야에서 화웨이의 부진에 따른 점유율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 업계도 ‘공급처 다변화’ 추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화웨이에 공급해 온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패널도 15일부터 공급이 중단된다. 미국의 추가 제재는 반도체에 집중됐는데,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칩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패널 업체들이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최근 미국 상무부에 화웨이 수출에 관한 특별허가를 신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연간 출하량의 약 10%를 화웨이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액으로는 1조5000억원~2조원 규모다.

미국의 허가를 받으면 예외적으로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지만, 현재 미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강한 제재 의지를 감안하면 허가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 중장기적으로는 미 제재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생각만큼 제재에 따른 타격이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 같다”며 “고객사를 다변화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화웨이에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일부 납품해왔다. 다만 화웨이가 스마트폰용 패널의 대부분을 자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삼성·LG디스플레이가 받게 될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과 화웨이에 집중하고 있으나 화웨이 물량을 빼더라도 2000만대 가량을 출하할 수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시민단체 “즉각 직위 해제해야” vs 강릉시 “임용권자 재량권 사안”

황제 예방접종 만연(CG) [연합뉴스TV 제공]
황제 예방접종 만연(CG) [연합뉴스TV 제공]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 등이 집무실에서 무료로 독감 주사를 맞은 것과 관련해 최근 보건소장 등이 기소되면서 해당 공무원의 직위해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지난 4일 의사의 예진 없이 임의로 시장 등 공무원들에게 독감 주사를 놓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강릉시보건소장 A씨와 소속 간호사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9시 30분께 강릉시장과 부시장 집무실에서 의사의 예진 없이 임의로 시장 등 고위 공무원 4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한 혐의다.

검찰은 무료로 독감 주사를 맞은 시장 등 4명은 인플루엔자 대응 요원으로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이라는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일부 시민단체는 기소된 지 10여일이 지났음에도 강릉시가 인사 조처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릉시민행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의 책임자인 보건소장이 재판을 준비하는 동안 방역에 전념할 수 없는 강릉시민은 큰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며 “A 보건소장을 즉각 직위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시장 등은 시민 복지서비스 혜택을 가로채 누린 것에 대해 시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 무료 접종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지만, 집무실에서 예방 접종을 한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강릉시는 A 보건소장이 현재 코로나19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직위해제에는 난색을 보였다.

과거 지방공무원법에는 제65조에는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는 직위를 부여하여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지만 1994년 12월 22일 일부 개정된 같은 법률에는 임용권자에게 직위해제 처분에 대한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기소되면 무조건 직위 해제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있었지만 개정된 지방공무원법은 임명권자에게 어느 정도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A 보건소장을 당장 직위 해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어린 형제끼리 요리하다 불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 형제끼리 요리하다 불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부모가 집을 비운 상황에서 형제끼리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이 나 형과 동생이 크게 다쳤다.

15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10)군과 B(8)군 등 형제 2명이 화상을 입고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층짜리 주택 2층 내부 30㎡와 가구 등이 타 1천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A군 형제는 부모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8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22대를 현장에 투입해 13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A군 형제의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어린 형제끼리 요리하다 불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 형제끼리 요리하다 불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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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불장난 누가 책임지나..공범 세력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직 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비난했다.파워사다리

그는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 근거는 당직 사병의 제보”라며 “말도 안 되는 사건의 시작이었고 당직 사병은 잠수를 탔다. 이 엄청난 일을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며,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단순한 검찰 개혁의 저지인지, 작년처럼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 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며 “국정 농간 세력을 반드시 밝혀내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vs2@yna.co.kr

“철부지 불장난 산 태워먹어” vs “자기들 편 아니라고 공개재판”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한지훈 기자 = 여야는 주말인 12일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당직 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 근거는 당직 사병의 제보였다. 말도 안 되는 사건의 시작이었고 당직 사병은 잠수를 탔다. 이 엄청난 일을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며,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단순한 검찰 개혁의 저지인지, 작년처럼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 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며 “국정 농간 세력을 반드시 밝혀내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자신들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27살 청년의 이름을 공개재판에 회부하는 무도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이 범죄자로 낙인찍은 당직사병은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고 누군가의 귀한 형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추 장관 아들 한 명 살리기 위해 국민을 공범으로 모는 무도한 문재인 정부”라며 “민주당은 추 장관을 얻고 국민은 잃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2vs2@yna.co.kr

개발 경험 있으면 대응 빨라..우리나라는 축적 안돼

[서울=뉴시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과 경험 부족으로 우리나라가 선두에 서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9.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과 경험 부족으로 우리나라가 선두에 서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9.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구무서 기자 = 전 세계에서 상대적으로 초창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유행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던 우리나라가 정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는 뒤처진 이유가 밝혀졌다.파워볼실시간

그동안 신종 감염병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투자가 이어지지 않았고 백신을 개발해본 경험도 없었기 때문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우리나라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선두에 서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늦춰지는 이유에 대해 “치료제와 백신은 과학이고 안전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특별히 긴 축적의 시간이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단적인 예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소위 전달체를 이용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에 다른 글로벌기업에서 이미 에볼라 백신으로 개발했던 플랫폼”이라며 “글로벌기업이나 선진국, 큰 규모의 제약사들은 재정도 충분하고 인적 자원도 많아서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 설령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백신을 개발하고 보유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백신을 개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더 빠르고 원활하게, 정확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 “우리나라는 그 분야(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늦게 시작됐고 투자도 늦어서 인력 자원도 매우 부족하고 끝까지 개발을 한 경험도 이제까지 잘 없었다”며 “이러한 축적의 시간을 못 가진 것이 지금 선두에 있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끝까지 가서 개발 경험이 축적되면 차후 다른 신종 감염병이 등장했을 때 이미 갔던 길을 따라서 갈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개발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임상 2상이 시작단계에 접어들었다. 백신의 경우 국내 3개 회사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중 혈장치료제, 내년 상반기 중 항체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의 경우 내년까지는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부본부장은 “출발선은 다르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합심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특례수입을 통해 국내 중증환자들에게 투약 중인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최근 저널을 통해 나온 것을 보면 렘데시비르의 명확한 효과에 대해 호의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헌신, 환자를 본 경험의 축적 등 여러가지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nowest@newsis.com

디즈니 플러스 통해 공개된 실사 영화 ‘뮬란’ 
“신장지역 공안에 감사” 크레딧 논란 일파만파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권 개봉을 앞둔 영화 '뮬란'의 한 장면. AP, 연합뉴스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권 개봉을 앞둔 영화 ‘뮬란’의 한 장면. AP, 연합뉴스

아시아 곳곳에서 시작된 영화 ‘물란’ 보이콧 운동이 국내에서도 불 붙었다. 청년 시민단체인 세계시민선언은 관련 홈페이지를 열고 “동참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였다.파워사다리

11일 세계시민선언은 ‘보이콧 뮬란’ 운동을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7월 서울 강남 월트디즈니 코리아 본사앞에서 ‘뮬란 보이콧 선포식’을 개최하고, 8월에는 뮬란의 개봉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담은 공개 서한문을 국내 3대 멀티플렉스 극장에 발송하면서 국내에서 관련 운동을 이끌고 있다.

11일 청년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이 공개한 보이콧 뮬란 관련 홈페이지. 세계시민선언 제공
11일 청년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이 공개한 보이콧 뮬란 관련 홈페이지. 세계시민선언 제공

영화 뮬란은 주연 배우의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반(反) 홍콩 발언에서부터 최근 중국 정부의 신장(新疆) 지역에 대한 인권탄압을 정당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보이콧 운동에 휘말렸다.

훈족의 침입을 막는 설화 속 중국인 뮬란을 소재로 한 해당 영화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시안, 둔황, 뉴질랜드 등에서 촬영됐다. 극장 개봉 대신 이달 4일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된 뮬란은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엔딩 크레딧에 중국 당국에 감사를 표하며 ‘신장위구르 자치구 공산당 홍보과’와 ‘투루판시 공안국’을 거론한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중국 북서부 변방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중국의 인권침해 진원으로 지목된 지역이다. 2009년 7월 위구르족과 한족 간에 대규모 유혈충돌이 일어난 뒤 탄압이 강화됐고, 한족을 이곳으로 대거 이주시키는 등 강력한 동화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현지인에 대한 강제 노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른다.

박도형 세계시민선언 공동대표는 “우리가 뮬란을 보지 말아야 할 명백한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며 “민주항쟁의 역사를 가진 이 땅에 폭력이 상영될 자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개입한 공범 세력의 목적과 취지 밝혀내야”
“‘국정농간세력’ 반드시 밝혀내야”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을 키워온 현동환(당시 당직 사병)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황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 아들 서 일병 관련 모든 출발과 시작은 당시 현동환 당직 사병의 증언이었다”며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의 근거가 현동환 제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물론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모든 걸 단정 짓기는 무리”라며 “이 사건의 최초 트리거(trigger)인 현동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 과정에 개입한 공범 세력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그 세력이 의도하는 목적과 취지가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단순한 검찰개혁의 저지인지 아니면 작년처럼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 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와 경제 위기라는 온 국민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엄중한 시기를 틈타서 국민을 분열하고 국력을 낭비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리는 ‘국정농간세력’은 반드시 밝혀내고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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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내 완료 박차”..이통사 “역량·인원 집중하겠다”

서울 시내에 공공 와이파이 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2020.9.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 시내에 공공 와이파이 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2020.9.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 와이파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처·16개시도 지자체 관계자·정보화진흥원(NIA)·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참여한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다뤄진 사업은 공공와이파이 전국 1만개소 신규 구축, 1만8000여개 노후 와이파이 품질고도화 사업이다. 정보화진흥원은 2020년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자로 KT를 선정하고, 품질고도화 사업에는 2012~2017년 구축된 와이파이 장비를 운영하는 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통신사들은 그간 준비한 세부 사업 추진방향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연내 사업이 완료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했다.

통신사들은 우선 최신 와이파이 6(Wi-Fi 6) 장비를 11월초까지 수급을 마치고 연말까지 구축을 위해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노후 와이파이 품질고도화 사업에는 전국 161개 정보통신 공사업체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현장실사와 함께 사전공사가 진행된다.

KT는 전국 1만개소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관련해 네트워크 부분 및 6개 지역 광역본부의 자사 인력뿐만 아니라 총 168개팀(선로공사 108팀, AP 설치 60팀) 등 720여명 공사업체 인원도 투입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16개 광역시도는 2개 사업이 연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점검 등을 공동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지중화 공사 등에 대한 조속한 인허가 뿐만 아니라 현장인력 구축장소 출입 등 각종 행정 절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화되는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비대면 시대에 무료 데이터를 맘껏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현장 공사업체 직원들의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주로 동절기에 각종 공사, AP 설치가 진행되므로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데, 연내 2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만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2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통신비 대신 독감 백신 접종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동행복권파워볼

원희룡 제주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방역당국이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지만 그것으론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 도민에게 접종한다”며 “전 국민 예방접종에 넉넉잡아 추가예산 5000억원정도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차 추경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통신비 2만원씩 지급하는데 드는 돈 절반 남짓”이라며 “통신비 지원 좋지만 한정된 재원과 정부의 노력을 투여하는데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지금은 독감예방이 코로나19 예방”이라고 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통신비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차라리 전 국민에게 독감 무료 예방주사라도 줄 수 있는 예산이라도 넣었다면 명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국민이 그렇게(통신비 지원) 쓸 돈이라면 전 국민에게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자고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통신비 2만원 일괄 지급에는 약 92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전 국민으로 확대할 경우 접종률이 50%라면 2100억원, 80%라면 3400억원이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만이라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는 것이 통신비 2만원 지급보다 훨씬 더 필요하고 긴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구단비 기자 kdb@mt.co.kr

코로나 이동 제한 조치에 2주 격리 비용 요구
“주정부 수치수럽다” 분노 확산

호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엄격한 이동·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러 가는 길이 막힌 어린 4남매의 사연이 알려져 주 정부가 공분을 사고 있다고 7NEWS 등 호주 매체들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만나러 가려는 아이 4명에게 코로나 격리 비용으로 1만 6000호주달러(약 1382만원)을 내라는 주 당국의 조치에 대응해 시작된 모금에는 당초 모금액의 10배가 넘는 20만호주 달러가 모였다. 4남매는 7~13세의 어린 아이들이다.에프엑스시티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주(州) 브리즈번에서 트럭 운전사로 일하던 마크 킨스(39)씨는 한 달 전 4기 뇌종양과 폐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능한 위중한 상태로, 올 크리스마스까지 버티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시드니에 살고 있는 가족은 곧바로 킨스씨를 보러 가기 위해 여행 제한 조치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가려면 비행기로 1시간 30분을 가야 한다. 그러나 퀸즐랜드 보건당국은 아이들이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 곁에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을 지금까지 거부하고 있다고 가족들이 주장했다.

당초 당국은 자녀 중 한 명만 골라 1시간 동안 아버지를 면회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어떻게 네 아이 중 아버지와 작별할 한 명만 고를 수 있겠느냐’며 거절했다.

또 다른 선택지는 퀸즐랜드로 넘어가되 가족이 사비를 들여 2주간 격리하는 것이었다. 주 정부는 2주간 호텔 격리비용으로 1만 6000호주 달러를 내라고 했다. 그러나 가족 측은 킨스씨의 부모와 형제, 아내, 네 명의 아이들 등 11명의 대가족이 2주 동안 호텔에 머무는 격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마크 킨스씨와 네 자녀./GoFundMe

◇ 모금 시작 16시간만에 2억원 돌파… 호주 총리까지 기부

이후 가족들은 격리 비용을 모금할 목적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에서 모금을 시작했다. 10일 시작해 16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3만 호주달러를 훌쩍 넘은 23만1600호주달러(약 2억10만원)가 모였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도 1000호주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고펀드미를 통해 모금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우린 퀸즐랜드 주 정부 사람들과 달리, 죽어가는 아버지를 찾아가지 못해 아이들이 남은 시간 고통받는 것을 볼 수 없어 모금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썼다. “퀸즐랜드 주정부의 행보가 수치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이 일에 관해 “우리는 세계적인 유행병의 한가운데 있으며 우리 지역 사회,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방역 수칙이 엄격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는 퀸즐랜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조치”라고 해명했다.

‘공격 vs 방어’ 더 선명해진 여야
국민의힘, ‘제2 조국사태’ 쟁점화..민주, ‘추미애 엄호’ 당 차원 대응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여당이 적극적인 공세 태세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이 ‘1일 1의혹’을 제기하며 권력형 청탁으로 판을 키우자 일사불란하게 ‘적극 엄호’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여야 당 대표가 만나 모처럼 만에 ‘협치’에 뜻을 모았지만 추 장관 의혹을 놓고 여야 간 ‘치킨게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여당 의원들은 적극 엄호를 넘어 야당에 대한 역공격에 나섰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의 본질은 국민의힘에서 흔든 녹취록의 당사자가 (의혹을 제기한) 신원식 의원과 십수년을 함께한 군대 부하”라고 주장하며 “가짜뉴스를 퍼트린 신 의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야당의 주장은 근거 없는 무차별 정치공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침묵을 깼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날 “무차별적 폭로와 검증되지 않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직접 입장을 밝히며 방어막을 쳤다. 이날 국방부는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고, 정세균 국무총리도 유감을 표명했다. 여권에서 일사불란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아예 연락 두절하고 부모 자식 관계도 단절하고 살아야 하느냐”고 말한 장경태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를 통해서도 추 장관을 감쌌다. 그는 “정치인을 엄마로 둔 아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겠다고 생각이 든다”며 “(보좌관이 전화를 한 것은) 오히려 당시 당 대표로서 연락을 하면 또 다른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로서 연락을 취하는 것을 기피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황희 의원은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국방부 입장을 인용해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어떤 특혜도 없이 군 생활을 마쳤다”며 제기되는 청탁 의혹들이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반면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제2 조국 사태’로 연일 쟁점화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추 장관의 ‘엄마 찬스’는 조국 전 장관 ‘아빠 찬스’의 데자뷔”(7일), “문재인 대통령이 연속해서 정의ㆍ공정과는 거리가 먼 두 사람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혔다”(9일)고 말하며 두 사건을 연속 선상에 올려놨다.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공격수’를 자처하며 의혹 전선을 넓히고 있다. 군 복무 시절 휴가 연장 청탁 의혹에서 시작된 논란은 용산 미군부대 자대배치 민원,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으로 번졌다. 전날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문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공격의 화살을 여권 전체로 확대했다. 당 지도부는 추 장관의 자진사퇴, 문 대통령의 해임 요구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전주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주차장 물새고 금가고..부실시공 의혹
“시공사 책임 소재 분명히 따져 누수 등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콘센트에서 새는 물 (전주=연합뉴스) 8월 11일 아파트 상가 콘센트에서 물이 새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콘센트에서 새는 물 (전주=연합뉴스) 8월 11일 아파트 상가 콘센트에서 물이 새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현대산업개발과 대림건설이 공동 시공한 전북 전주시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 누수와 결로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의혹이 커지고 있다.

시공사는 구조적 결함이 아닌 일시적 현상으로 크게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지만, 입주 한달여 만에 하자가 발생한 만큼 입주민들은 시공사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1일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입주민들에 따르면 폭우가 온 뒤인 지난 8월 초순 아파트 지하주차장 곳곳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지하주차장의 기둥 등에 곰팡이가 피고 내벽 곳곳에도 물이 맺히거나 바닥의 콘크리트가 들떴다.

특히 상가 건물 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입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지하주차장 바닥 곳곳의 페인트칠이 벗겨지거나 옥상 벽에 금이 가기도 했다.

입주민들이 모인 온라인 채팅방에는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민원 수백건이 쏟아졌다.

입주민들은 “지하주차장에 물기가 심해 조심히 걸어도 미끄러질 뻔했다”, “오래된 아파트도 아니고 이제 막 입주한 아파트가 이런 경우가 어디 있나”, “설계를 제대로 했는지 등 시공사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입주민들의 온라인 단체 대화방 캡처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입주민들의 온라인 단체 대화방 캡처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폭우가 그친 뒤 시공사가 제습기와 환풍기 등을 설치하고 매일 청소를 하면서 현재는 조치가 거의 이뤄진 상황이지만, 지하주차장 내벽 일부에는 여전히 물방울이 고이고 있다.

한 입주민은 “8월에 지하주차장에 물이 흥건한 것을 보고 화가 났던 입주민들이 많았다”며 “현재 시공사와 입주민들이 논의 중인데,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히 조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입주민은 “입주가 막 시작됐을 때 문제가 발생해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재발한다면 그때는 정말 큰 문제가 될 테니 시공사가 재정비를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입주민들은 명확한 하자 여부 판단을 위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시공사는 민원 대부분은 일반적인 결로 현상으로, 부실시공으로까지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상가 배수 드레인(조절 장치)이 잘못돼 실외기에 물이 차면서 콘센트에서 물이 흘렀는데, 이 부분은 보수를 완료했다”며 “이 외에 입주민들에 제기한 문제들 대부분은 시공 과정이 아닌 장마철 결로에 의한 문제로, 현재 대형 제습기를 설치하고 단열재를 보충하는 등 조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페인트가 뜯어진 지하주차장 바닥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1일 지하주차장 한 곳의 페인트가 뜯어져 있다. 그 위로는 시공사가 보수를 위해 출입금지선을 설치해 뒀다. 2020.9.11
페인트가 뜯어진 지하주차장 바닥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1일 지하주차장 한 곳의 페인트가 뜯어져 있다. 그 위로는 시공사가 보수를 위해 출입금지선을 설치해 뒀다. 2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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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SBS 드라마 두 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 잡았다.

매 주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호평이 이어지며 ‘SF물은 어렵다. 짝사랑 서사는 심심하다’ 라는 편견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금토드라마 ‘앨리스’ 두 드라마의 시청률로 알아본 대박 신호탄과 시청자 호평으로 알아본 편견 타파 시사점을 짚어본다.

◆ [앨리스], SF물은 어렵다는 편견 타파! 전체 미니시리즈 1위 ‘신드롬 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앨리스’는 뜨겁다. 지난 4회 방송은 수도권 11.4%(2부), 최고 11.9%를 기록하며 전체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골고루 사랑받으며 전 채널 동시간 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주 시청층인 여성 뿐 아니라 대부분 연령대의 남성 시청률까지 1위를 기록하며, 전국민을 TV 앞으로 끌어 들여 ‘메가 히트작’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시작 전, SF드라마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을 타파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공감 할 수 있는 휴먼 요소와 장르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스토리,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박진감 넘치는 연출, 눈이 번쩍 뜨이는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 등이 주요했다. 특히 믿고 보는 두 배우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과 주원(박진겸 역)이 명성에 걸맞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희선은 대한민국에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역할,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이라는 다소 어려운 캐릭터를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인 ‘앨리스’가 본격적인 시간 여행이 시작되는 5회(11일 방송)부터 어떤 기록들을 세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짝사랑 서사도 로맨스도 통한다! ‘과몰입’드라마 입증하며 최고시청률 7% 기록

방송 첫 주부터 ‘브람스’앓이가 시작됐다. ‘내 이야기 같다’ 며 SNS를 포함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까페 등에서 ‘인생 드라마’, ‘내가 기다렸던 드라마’라는 호평이 줄을 이으며 입소문이 굉장하다. 또한, 올 상반기 짝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시청률 2~3% 내외를 오가며 부진했던 것과 반대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로맨스 드라마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는 감성과 고구마 없는 전개, 현실감 있는 대본과 섬세한 연출에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과몰입’시키고 있는 것

3,4화의 시청률 역시 전주 대비 꾸준히 상승하는 ‘우상향’을 나타내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최강 몰입도를 증명했다. ‘잔잔한 마라맛 드라마’라는 평처럼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섬세하고 숨막히는 장면들이 펼쳐지는 데다, 진한 감성을 폭발시키며 다음 장면을 목놓아 기대케 하는 엔딩 신(Scene)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상처받은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고, 따스하게 안아주는 박준영(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진 3회 엔딩 신은 ‘역대급 감성 엔딩’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개 된지 하루 만에 15만 뷰(네이버 기준)를 돌파, 많이 본 클립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몰이 중이다. 앞으로도 어떤 엔딩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편견을 타파하고, 대박 신호탄을 쏘아 올린 SBS 두 드라마, ‘앨리스’ 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OSEN=연휘선 기자] 가수 나태주가 돌아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족사를 고백한다. 동행복권파워볼

9일 돌아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가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권도와 트로트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나태주의 인연 찾기가 그려진다. 

앞선 녹화에서 주거니 받거니 핑퐁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던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의뢰인 나태주의 짠한 과거 사연에 가슴 아파했다.

나태주와 형제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어머니와 떨어지게 되면서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했던 것. 또한 철없던 시절 나태주가 저지른 실수에 그의 아버지가 대처한 반전 훈육법은 두 MC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변변한 반찬도 없이 물에 밥을 말아먹기 일쑤였지만 항상 우애 깊은 나태주 삼남매 이야기를 듣던 현주엽은 “부끄럽다”, “우리 형제들이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학창시절 셋이 합쳐 300kg가 넘는 떡잎부터 달랐다는 현주엽 삼형제 에피소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비록 어려웠지만 따뜻함을 잃지 않은 나태주 가족의 가슴 찡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방송인 박은영이 과거 유산한 사실을 고백하고 현재 임신 중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방송인 박은영이 과거 유산한 사실을 고백하고 현재 임신 중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은영·김형우 부부, 유산 아픔→임신 17주 차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유산의 아픔으로 퇴사했던 당시를 털어놓으며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8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의 과거 유산 고백부터 임신 소식과 태명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임신 17주로 5개월째가 된다”고 밝히고 입덧으로 고생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은영은 아침 식사 도중 급격하게 어두워진 표정을 지었다. 급기야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걱정을 안겼다.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는 산부인과로 향했고 남편 김형우는 아내 보다도 더 불안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 하자 박은영은 “녹화일 기준으로 임신 17주가 됐다”고 직접 이야기했고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박은영은 ‘아내의 맛’ 촬영 시작 때 이미 아이를 임신했지만 빨리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은영은 “1월에 유산을 했다. 불규칙한 호르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며 퇴사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 “유산 후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겁을 먹더라. 그래서 남편이 일부러 개구쟁이처럼 해주고 장난도 많이 쳐주며 저를 웃게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박은영과 김형우가 임신 소식을 밝혀 '아내의 맛'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박은영과 김형우가 임신 소식을 밝혀 ‘아내의 맛’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첫 방송에서 멍뭉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뿜어낸 남편 김형우의 깊은 속마음을 알게 된 패널들은 김형우에 관한 칭찬으로 입을 모았다.동행복권파워볼

MC 이휘재도 “우리도 쌍둥이가 태어난 후 바로 아기가 찾아왔었다. 예정에도 없던 아이라 당황했는데 유산됐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 털어놓으며 위로했다.

부부의 첫 아이 태명도 공개됐다. 박은영은 “태명은 ‘엉또’다. 제주도에 가서 엉또 폭포를 본 날이 아이를 임신한 날”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초음파로 본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건강한 아이 상태를 보고 서로 손을 꼭 잡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은영은 “매달 산부인과 가서 들을 때마다 울컥한다”고 말했다. 반면 초음파를 한참 보던 김형우는 “아빠 닮아서 머리가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두 사람에게 “만 35세 이상을 일반적으로 노산이라고 한다. 사실 요즘엔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다”며 “자꾸 노산이라고 해서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아나 이런 위험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서 정밀 혈액 검사를 하기도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의사는 노산일 경우 임신성 당뇨 및 난산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준 뒤 스트레칭, 요가, 수영,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제안했다.

두 사람의 유산 고백과 임신 공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김형우의 직업에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우는 박은영보다 3살 연하로 스타트업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뉴스엔 장혜수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1위’를 2주 연속 이어오며 다음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도장깨기에 도전해왔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빌보드, AMAs, 그래미가 있다.

처음부터 3대 시상식 도장 깨기는 쉽지 않았다. 첫 도장 깨기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시작됐다. 당시 무대는 하지 않았으나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7 AMAs’에서는 노래 ‘DNA’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노래 ‘FAKE LOVE’로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무대에 서는 영광과 동시에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또 한 번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다. ‘2018 AMAs’에서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더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으며 미국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와 첫 콜라보 무대를 하며 ‘톱 듀오 그룹상’과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게 된다. ‘2019 AMAs’에서는 ‘팝록 부문 페이보릿 듀오 그룹상’,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을 시작으로 빌보드, AMAs 에 진출해 미국 대중음악 역사에도 큰 획을 그었다. 아시아 가수가 미국 3대 시상식에서 참석한다는 것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래미. 방탄소년단은 아직 그래미상 후보에 언급된 적이 없다.

방탄소년단은 ‘계단식 성장형 아이돌’답게 그래미에 천천히 가까워졌다. 2019년, 그래미에 시상자로 초대받아 처음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수상자로 초대받은 것은 아니지만, 시상자로서 초대받은 일은 긍정적 신호였다. 방탄이 언젠가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2020년에도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 초대받는다. 그래미와 ‘아이스 브레이킹’이 끝난 것일까. 단독 무대가 아닌 합동 무대에 올랐다. 다음에는 단독 무대를 기대해볼 만하다.

방탄은 점점 그래미에 가까워졌다. 2020년 9월 4일 유튜브 채널 ‘Recording Academy / GRAMMYs’에서 ‘BTS – “Dynamite” (Live) | Press Play’를 공개됐다. 내년 그래미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이 모든 일은 결코 우연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방탄소년단과 팬 아미의 노력과 호흡으로 차례로 하나씩 얻어낸 결과물이다.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는 국보급 가수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 단독 무대 또는 수상자로 다시 재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Recording Academy/GRAMMYs’ 캡처)

12일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
12일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이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갈수록 그 세를 불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도 K팝 걸그룹 최고인 1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5일 차트에서 데뷔 첫 주 ‘핫 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2일 차트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역사에서 데뷔 첫 주 1위에 오른 후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경우는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20곡밖에 없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이너마이트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기록에서 전주에 비해 하락했으나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스트리밍은 1750만 회, 다운로드는 18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자 대비 각각 49%, 31% 하락한 것이다. 다운로드 건수가 줄었지만 2주 연속 18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의 ‘클로저(Closer)’ 이후 처음이다.

‘핫 100’ 1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선 전주(20위)보다 높은 18위에 올랐다. 이는 해당 부문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순위다. 전주 대비 38% 많은 1600만 명의 청취자에게 다이너마이트가 노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팬덤을 등에 업고 깜짝 1위를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팬층을 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8일 발매된 아이스크림은 ‘핫 100’ 13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 다운로드 2만3000건을 넘어섰다. 주목할 만한 것은 블랙핑크 역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인 32위로 진입한 점이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아이스크림 이전에도 핫 100에서 점진적으로 순위를 높여왔다. 지난해 ‘킬 디스 러브’가 4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선 ‘하우 유 라이크 댓’과 ‘사우어 캔디’로 3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상승 흐름을 타면서 다음 달 정규 앨범 발표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2주 연속 1위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2주 연속 ‘핫 100’ 1위는 늘어나는 팬층과 변함없이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다음 음악을 발표하면, 그들의 ‘뉴 노멀’(새로운 표준)을 입증하는 것밖에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